Nasugbu Canon Cove Resort 나숙부 캐논 코브 리조트 2 (samsung nx100 20-50) BATANGAS / CAVITE

자 수영시작.. 일단 락커룸과 샤워시설을 100페소에 이용할 수 있다. 옛날엔 공짜 였는데 돈 내야 한다. 지금은 온수도 안 잘 안나오던데.. 슬슬 피노이 근성 나오는 건가.. 여기 사장은 한국인 아니었던가..
아무튼 상관없다 놀러와서 이런 100페소에 꿍하면 바보다 바보.
꿍하면 돌아갈 건가? 어짜피 이용해야 한다면 즐겁게 이용하자.

나는 이 캐논 코브의 바다가 너무 좋다. 물이 너무 맑다.
특히 돌 방파제 부근엔 게가 엄청 많다. 스노클링해서 게를
구경하는 것도 재미. 그리고 방파제를 넘어 혼자 수영하면
망망대해에서 혼자 있다는 그 스릴 감..

나는 왜 물안에서 천국에 온 느낌이 드는지.. 실제로
눈앞의 무수한 프랑크톤이 눈처럼 내렸고, 맑은 햇살이
바다 안에 빛 내림을 만들어주니 너무 아름다웠다.
눈을 감으니 엄마의 뱃속에 있는 느낌이 들었다.
과거의 태아 세포로 돌아간 느낌.

지치지 않는 수영으로 3시간동안 바다를 누비고 다녔다.
산호도 보고 말미잘도 보고,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해가 지는데 구름이 예술이다.
좋은 사진 많이 찍었다.













수영을 마치고 트라이시클을 타고 터미널에 도착해서
늘 그랬듯 안독스를 가서 치킨 반마리를 통쨰로 먹을라고 했는데
어라.. Mang Inasal이 생긴 게 아닌가.
오예 PM2 를 시켜서 배 터지게 먹었다.

돌아오는 길은 자느라 정신이 없었다. 나는 버스에서 참 잘잔다.

참. 버스에서 외투는 기본이다. 외투없음 지옥이다. 엄청 춥다
추운면 잠을 잘 수 없는데 . 나는 마크엔 스펜서에서 산
5000페소 짜리 자켓을 가지고 있었다. 이 자켓으로 말할 것 같으면
솜털같이 가볍고 얇은 대신 방한, 보온이 탁월하여 겨울에
이 자켓만 있어도 추위를 잘 막을 수 있을 정도이다.
여행엔 거의 필수..

아무튼 잘 놀다 왔다. 사실 캐논 코브 리조트 가는 건..
나만의 비밀이 있다. 그건 돈과 관련되어 있는데 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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